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3연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79-61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3연승을 거뒀다. 8승3패로 2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2연패를 당했다. 4승7패로 4위.
나탈리 어천와가 대폭발했다. 전반전에만 12점을 올렸다. 임영희도 11점을 가동했다. 특유의 하프코트 존 디펜스 프레스도 효과를 봤다.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에게 공격이 집중됐고, 이민지 외에 국내선수들이 보탬이 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 더욱 달아났다. 어천와의 꾸준한 활약에 김정은마저 폭발했다. 3쿼터를 21점 앞서면서 승부를 쉽게 마무리했다. 4쿼터는 사실상 가비지타임. 삼성생명은 토마스와 박하나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역전하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어천와가 26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가 29점 2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어천와.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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