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개그맨 심형래가 '심형래 유랑극단'을 기획한 소회를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개그맨 심형래, 개그우먼 지영옥, YT엔터테인먼트 심용태 총감독, 케이팝서포터즈 박기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형래 유랑극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심형래는 "그동안 저도 이제 '디 워2' 영화를 준비했다. 그런데 사드 때문에 연기되고, 그런 와중에 이런 버라이어티를 기획하게 되서 어깨가 무겁다"며 "제안 받고 생각했다. 전통 코미디, 현대 코미디 떠나서 최근 사회에 웃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제가 출연한 어린이 영화가 방학 때마다 트렌드가 되서 문화계를 이끌어왔다"며 "새로 태어나는 마음으로 멋있게 한 번 도전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심형래 유랑극단'은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중 한 명인 심형래를 필두로 전통 코미디를 부활하여 그동안 설자리를 잃었던 많은 코미디언에게 무대를 제공해 추억과 낭만이 깃든 폭소로 중, 장년층에게 웃음을 드리겠다는 각오로 기획됐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