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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삼장으로 변신한 배우 오연서의 촬영 스틸컷이 처음 공개됐다.
오연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으로, 흉가 폐가 전문 한빛 부동산의 대표 진선미 역을 맡은 상황. 악귀를 보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게 없는 보통 인간이지만, 금강고로 인해 제천대성 손오공(이승기)이라는 막강한 힘을 손에 넣게 되는 인물이다.
오연서의 '삼장 진선미' 첫 촬영 장면은 지난 10월 일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스틸컷은 악귀를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진선미가 소위 '마'가 낀 건물을 찾아가서 악귀를 찾는 장면. 오연서는 건물 내부의 이곳저곳을 살피며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극중 삼장의 소명을 타고난 진선미로의 변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엇보다 오연서는 검정 의상과 보색대비를 이룬 노란 우산을 펴는 모습으로 시선을 이끈다. 실내 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에서 샛노란 우산을 펴고 있다.
'화유기' 제작사 측은 "오연서가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해맑게 웃고 있다가도 슛이 들어가면 어느새 삼장 진선미로 몰입, 절로 감탄을 하게 된다"라며 "'절대낭만 퇴마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오묘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오연서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유기'는 23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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