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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가 FA 좌완투수 마이크 마이너(30)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서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가 마이너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텍사스는 7일 마이너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하면서 3년 계약을 맺었음을 밝혔다. 이에 '팬래그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마이너의 계약은 3년 2800만 달러의 규모"라고 전했다.
마이너는 올해 재기에 성공한 선수다. 어깨 수술 여파로 2015~2016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했으나 올해 캔자스시티에서 좌완 릴리프로 활약하며 6승 6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55로 뛰어난 투구를 남겼다.
현지에서는 선발투수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틀랜타 시절이던 2013년 선발투수로 뛰면서 13승 9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던 그였다.
[마이크 마이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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