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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 학생들이 최근 자선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이날 오후 한국외대 백년관에서 조직위에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임찬규 조직위 패럴림픽국장은 "평창 패럴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준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패럴림픽 성공을 위해 조직위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유관기관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과 국민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 교수와 학생들은 "스포츠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메가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평창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기부금(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대회 준비와 운영 등 필요한 분야에 투명하게 사용되며, 기부자는 법인세법과 소득세법 등 규정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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