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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이 '정글'에서 음식 앞에 자존심을 버렸다.
최근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 촬영에서 처음으로 야생에서의 생존에 도전한 이종현은 생존 초반 난생 처음 코코넛을 먹었다. 하지만 "맛이 없다"며 바로 뱉어내고 말았다. 밤 늦도록 먹을 것이 코코넛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오늘까지는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기어이 마다했다.
하지만 이종현의 다짐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저녁 식사로 닭 요리를 마주한 그는 처음에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고민하는가 싶더니 닭고기를 한입 베어 물자마자 눈이 튀어나올 듯 놀라며 '폭풍 먹방'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폭소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누구보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이종현을 본 아나운서 김환은 "너 자존심 없는 것 같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신흥 먹방 요정의 탄생, 정글 음식을 마다하던 이종현을 단번에 사로잡은 맛의 비밀은 8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 편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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