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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브렛 필립스가 2017시즌 송구 구속 1~2위를 독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2017시즌 송구 구속 순위를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인한 분석 시스템 스탯캐스트의 집계에 따르면, 필립스는 2017시즌에 가장 빠른 송구를 던진 외야수로 이름을 올렸다. 필립스는 지난 9월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서 104.7마일(약 168km)의 송구를 던진 바 있다. 2위 기록 역시 필립스가 9월 13일 피츠버그전에서 작성했다. 필립스는 이날 104마일(약 167.km)의 송구를 구사했다.
3위는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힉스가 차지했다. 힉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붙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서 102.8마일(165.4km)의 송구를 던졌다.
또한 힉스는 ‘스탯캐스트’가 송구 구속을 측정한 2015년 4월 이후 최고 송구 구속을 작성한 선수이기도 하다. 힉스는 지난해 4월 2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서 무려 105.5마일(약 169.8km)에 달하는 송구로 득점을 노린 3루 주자를 아웃시킨 바 있다.
한편, 4위 기록 역시 필립스(102.6마일, 약 165km)가 차지한 가운데 5위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망주 브래들리 짐머가 이름을 올렸다. 짐머의 기록은 102.5마일(164.9km)이었다.
[브렛 필립스.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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