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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쇼트트랙의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이 평창올림픽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두 선수는 내년 2월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의 간판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함께 합작했고 평창올림픽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전할 기대주들이다.
심석희는 시상식을 마친 후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림픽전에 좋은 기운을 받았다. 남은 기간 준비를 치"올림픽까지 파워가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하겠다. 계주도 중요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민정과 함께 수상한 것에 대해선 "좋은 상을 함께 받아 기쁘다. 함께 수상해 기운을 받은 것이 좋다"며 "서로의 기록에 자극받기 보단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림픽까지 가장 중요한 것이 컨디션 관리"라는 심석희는 "몸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올림픽이전까지 실전이 없지만 경기 감각을 우려하기 보단 올림픽만 생각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최민정은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상을 받게 되었는데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석희와 함께 수상한 것에 대해선 "같이 상을 받아 좋다. 앞으로도 서로 좋은 상을 함께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올림픽까지 부상과 몸관리에 대해 예민하게 생각하고 있다. 부상에 대해선 특별히 준비할 것"이라며 최상의 경기력으로 올림픽에 임하겠다는 의욕도 드러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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