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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서러운 다이어트 일화를 털어놨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백조 클럽-발레교습소'에서는 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백조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서장훈은 새 멤버 손연재에 "은퇴하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라고 물었고, 손연재는 "5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은퇴 후 평범한 20대로 살아보고 싶어 쉬었다. 리듬체조와 비슷한 운동조차 안 했다.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손연재는 발레 교습소 막내 우주소녀 성소와 체중 조절을 위해 샐러드 바를 찾았고, 성소는 "우리 먹방 하는 거 아니냐. 샐러드 이렇게 맛있게 먹는 사람 별로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연재는 "(샐러드 소스) 안 주고 먹으라고 하면 못 먹는다"라고 말했고, 성소는 "한창 샐러드만 먹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손연재는 "살 빼라고 하면 너무 서럽다"라고 말했고, "운동할 때 다이어트 많이 했냐"라는 질문에 "코치님한테 맨날 혼났다"라고 답했다.
특히 손연재는 "운동할 때 코치님 몰래 화장실에 숨겨놓고 먹었다"라고 고백했고, 성소는 "다 똑같구나"라며 공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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