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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마약 파동으로 사실상 중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았던 방조명이 베이징에서 목격됐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쿵푸 스타 성룡(63)의 아들이자 지난 2014년 마약 파동으로 인해 6개월 징역을 치른 후 대만에 돌아갔던 전 영화배우 방조명(34)이 최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목격돼 관심을 모은다고 큐큐 연예 등 중국 매체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방조명은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야구 점퍼를 가볍게 착용한 채 20대 여성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거리를 걷는 모습이었으며 중국 매체는 두 사람이 당시 베이징에서 영화를 촬영 중이었고 방조명 옆에 있던 사람은 출연 여배우라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는 방조명이 최근 베이징에서 ‘북경조구만오(北京朝九晩五)’(가제)라는 영화의 메가폰을 직접 잡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또한 배우로도 직접 영화에 출연한다고 덧붙여 전했다.
하지만 방조명은 당시 중국의 한 네티즌에 의해 현장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전해진 것일 뿐, 중국 매체들은 아직 방조명을 직접 취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화의 구체적 내용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매체는 방조명이 앞으로 감독으로 활동하든 아니면 배우로 컴백하든지 간에 예전만큼의 인기를 중화권에서 다시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전하기도 했다.
[베이징에서 영화 촬영 중인 방조명(오른쪽). 사진 = 중국 큐큐 연예 보도 화면]
김혜지 기자 kimhyeji1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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