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뮤직

[이승록의 나침반] 종현, 당신의 노래는 우리의 자랑이었습니다

시간2017-12-20 10:30:01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안해 내 탓이야 고마워 덕분이야." - 종현의 'Lonely' 中

유난히 따스한 목소리에 눈을 감으니, 마음이 시립니다.

사고 소식이 있던 날. 응급실 앞에는 비보를 듣고 달려온 수십여 명의 팬들이 차디찬 칼바람을 맞고 서 있었습니다. 팬들은 밤 늦도록 종현의 곁을 지켰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뒤에는 수천 명 넘는 팬들의 조문 행렬이 병원 밖까지 길게 이어지고 또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도 매서운 추위가 몰아쳤으나 팬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병원을 감싸고, 온 길을 에워싼 팬들 덕분에 추위가 비집고 들어올 틈은 없었습니다. 부디 팬들의 이 온기가 온전히 전해져 종현이 떠나는 겨울의 길이 조금이나마 따스하길 빕니다.

그동안 종현의 노래 덕분에 우린 따듯한 위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섬세한 목소리의 아름다운 가수였습니다. 샤이니로 노래할 때든, 솔로로 나섰을 때든 그의 목소리는 마치 '종현'이란 이름의 악기인 듯, 특유의 색으로 선명한 음을 냈고, 그 목소리는 종현의 노래에 새겨진 순수한 생명력의 근원이었습니다.

4월에 낸 소품집 '이야기 Op.2'를 처음 들었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앨범을 듣는 내내 '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토록 좋은 노래를 만들어주었음에도, 그때 좋은 기사로 격려해주지 못했던 게 두고두고 미안합니다.

그리고 안타깝습니다. 종현의 노래들을 회고하니 많이 아파하고 있었는데,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그의 노래에 위로 받을 줄만 알았지 그를 위로할 생각을 차마 못했습니다. 이제야 후회됩니다.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지 못했습니다.

빈소에서 종현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나온 팬들은 오열했습니다. 혹독한 추위에도 굳건히 버티던 팬들이 끝내 통곡하고 주저앉는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그를 만나러 오던 길고 긴 길 위에서 팬들이 추위를 버틸 수 있었던 건, 어쩌면 여전히 따스한 종현의 노랫소리 덕분이었나 싶었습니다.

종현의 노래 '하루의 끝'을 인용해 너무 늦은 인사를 전합니다.

"수고했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그댄 나의 자랑이죠." 종현, 그댄 우리의 자랑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한편, 독자들 중 우울감이 커지는 등 말하기 힘든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를 걸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39세' 고준희, 일주일에 한 번 뿌염 "단발머리 팁! 보이는데만"

  • 썸네일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 썸네일

    윤유선, 신애라 시댁 놀러 가 "잔뜩 뜯어 왔어요"…차인표 향한 디스 "삼등신"

  • 썸네일

    산다라박, 글래머 이 정도였어? 팬들 깜짝 놀랄 과감함 [MD★스타]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공식] 행사에서 갑질 당한 이무진 '논란 일파만파'…주최 측 "진심으로 사과" (전문)

  • '가수→美 주립대 교수' 해이, 알고 보니 남편 조규찬·사촌 폴킴·동생 티티마

  • 윤여정에 '찍힌' 여배우 누구길래?…"작품같이 할 때 알아봤다"

  • [공식] 이무진, 행사 리허설 중 갑질 당했다…소속사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강경대응 (전문)

  • 산다라박, 글래머 이 정도였어? 팬들 깜짝 놀랄 과감함 [MD★스타]

베스트 추천

  • '39세' 고준희, 일주일에 한 번 뿌염 "단발머리 팁! 보이는데만"

  • 청순 하면 정채연 [화보]

  • 서장훈, 윤시윤에 충격 “나도 저 정도는 아냐”(종합)

  •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