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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단막극 드라마스테이지 '소풍가는 날'(극본 이정민 연출 명현우)의 주연 배우 김동완이 4년만의 드라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동완은 제작진을 통해 "대본 속에서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작가의 치열한 고민이 눈에 보여 배우로서 맡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4년만의 드라마를 단막극으로 선택한 배경에는 "잘 만들어진 단막극에 출연하는 것은 영화 한 편에 출연하는 것만큼 부럽지 않은 경험"이라는 것.
김동완이 연기하는 재호 역은 유품정리업체 '소풍가는 날'의 직원이다.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터전을 청소하고 냄새제거 작업을 맡는 특성상 죽음이 스쳐간 슬픈 현장을 상시 마주하는 역할. 고인의 마지막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정리하는 동료들과 함께 재호는 성장해간다.
김동완은 "재호는 주변 인물들이 도움을 받아 지향점이 달라지며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실제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많아 끌렸다"고 말했다.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던 작업이었던 '소풍가는 날'을 마치고 김동완은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할 수 있는 단막극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서로의 손을 맞잡아줄 수 있는 연말이 되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3일 밤 12시 방송.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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