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의 김향기는 엑소 도경수와 닮은꼴이라는 평을 받았다. 도경수는 이 영화에서 군대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관심사병 원동연 역을 맡았다. 팬들은 닮은꼴의 두 배우가 드디어 만났다며 응원했다.
“저보다는 제 친오빠와 닮았어요(웃음). 친오빠가 연년생이거든요. 저는 누굴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제일 많이 들은 배우는 고아성 언니예요.”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고아성을 처음 만났을 때 서로 깜짝 놀랐다. 김향기 어머니도 둘이 닮았다고 감탄했다.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복사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흡사했다고 전했다.
김향기는 ‘혼영족’이다. 혼자 극장에 잘 간다. 귀신 나오는 영화 빼고 모든 장르를 즐긴다. 판타지, 애니메이션도 곧잘 본다. 멜로영화는 혼자서 못 본다고 했다. 강아지를 데리고 동네 산책하는 것도 일상의 즐거움이다. 길에서 만나는 다른 강아지와 인사를 나누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는 내년 고3에 올라간다. 대학 연극영화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국어와 사회 과목을 좋아한다. 김향기는 “본격적인 배우가 되겠다”며 활짝 웃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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