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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5)이 영국 BBC가 선정한 2017 EPL 베스트11 후보에 포함됐다.
BB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뽑는 2017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선정을 위한 축구 전문가 4명이 포지션별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BBC 라디오 5 라이브 해설가 이안 데니스가 뽑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해리 케인(토트넘)이 최전방에 올랐고 손흥민은 케빈 데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이상 맨체스터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2선 공격수에 선택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8골을 기록 중이다. 2017년에 터트린 득점을 모두 합하면 총 22골이다.
4명의 축구 전문가 중 손흥민을 선택한 건 데니스가 유일하다.
그밖에 4명의 선택을 모두 받은 선수는 케인, 데 브라위너, 실바, 살라,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5명이다.
한편, BBC는 전문가들이 뽑은 베스트11을 보고 팬들이 생각하는 베스트11을 트위터 계정이 올리도록 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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