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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배우 조병규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 합류했다.
25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조병규는 '라디오 로맨스'에서 라디오AD 고훈정을 연기한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톱배우 지수호(윤두준)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김소현)을 중심으로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펼쳐지는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를 그릴 작품이다.
작품에서 조병규는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소심한 성격이지만, 가끔은 자기도 모르게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던지는 AD 고훈정 역을 맡았다.
지난 2015년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데뷔한 조병규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유은재(지우)의 소개팅남 조충환, KBS 2TV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이정희(보나)의 쌍둥이 오빠 이봉수 등 색깔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주말드라마 '돈꽃'에서 배우 장혁의 아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비서들' 후속으로 오는 2018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조병규.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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