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한국을 넘어 대만 박스오피스까지 장악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이 22~24일 3일 동안 대만 전국 약 80개 스크린에서 상영, 개봉 첫 주말 최종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위대한 쇼맨'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한국 영화 최대 오프닝 실적을 기록한 '신과 함께'는 현지 최대 포털 사이트 YAHOO!의 박스오피스, 예고편 조회, 관객 만족도 등 각 지표에서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영화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다.
대만 박스오피스 1위 소식에 김용화 감독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이 마음 잊지 않고 이후 나올 2편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향후 '신과 함께'는 태국(12/28), 베트남(12/29), 라오스(1/11), 홍콩(1/11), 싱가포르(1/11), 말레이시아(1/11), 캄보디아(1/11), 호주(1/11), 뉴질랜드(1/11) 등 대만을 넘어 전세계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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