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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나 출신 샘오취리,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독일 출신 다니엘, 캐나다 출신 기욤이 생애 첫 말뚝 박기 체험에 충격을 받았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뜬다')에서 안정환은 말뚝 박기 동상을 발견했다.
안정환은 이어 샘오취리와 다니엘에게 "가나나 독일에 이런 말뚝 박기 게임 있어?"라고 물었고, 이들은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에 안정환은 알베르토에게 "이탈리아도 없지?"라고 물었고, 그 또한 "뭔지 몰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가위바위보 하자"고 제안했고, 다니엘은 "진짜 하게?"라며 식겁했지만 이내 그의 제안에 응했다. 결과는 김용만의 승. 이렇게 생에 첫 말뚝 박기에 도전하게 된 다니엘은 기욤의 옆구리에 머리를 박았다.
이에 김용만은 "그게 아니야"라며 직접 기욤의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박는 시범을 보였고, 다니엘은 "에이 설마..."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김성주는 "왜냐면 목을 빼면 다리에 걸려 목을 다쳐"라고 설명했고, 다니엘은 기욤의 가랑이 사이로 머리를 박았다.
이번엔 알베르토의 차례. 그는 다니엘의 뒤태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고, 정형돈은 "이게 외국인한테는 이상한가보다"라며 김용만, 김성주와 함께 시범을 보였다. 그럼에도 알베르토는 "해본 적이 없어서..."라고 주저했지만 이내 눈을 가리고 다니엘의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박았다.
이들의 모습에 샘오취리는 "미치겠다"고 토로한 후 알베르토의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박았다. 이렇게 겨우겨우 완성된 말.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은 이들의 등에 냅다 올라탔고, 게임을 마친 다니엘은 진이 쭉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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