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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래퍼 딘딘이 천문학 강의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천문학자 이명현의 강의가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천문학자 이명현에 "거짓말 안 하고 사람들이 아무도 안 믿는데 예전에 미국 유타주에서 운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창문을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달이 한 2m? 큰 달이 창문 옆에 떠있더라.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명현은 "실제로 그렇게 보인다. 착시현상 때문에 그렇다. 우리의 뇌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이는 게 아니라 해석을 하면서 본다"라고 홍진경은 "잘못 본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광년이 뭐냐"라고 물었고, 이명현은 "빛이라는 게 1초에 30만 km를 간다. 빛이 1초 동안 가는 거리를 광초, 1분 동안 가는 거리를 광분이라고 한다. 빛이 1년 동안 간 거리가 바로 광년이다"라고 답했다.
딘딘은 "'얘 완전 광분했네'할 때 빛의 속도로 날뛴다는 뜻이냐"라고 물었고, 이용주는 "그건 미칠 광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홍진경은 딘딘에 "너랑 나는 오늘 가만히 있어야 한다"라며 주의를 줬고, 딘딘은 "집에 가고 싶지 않냐.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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