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리바운드 열세가 컸다."
신한은행이 28일 KB와의 홈 경기서 패배했다. 6연패에 빠지면서 6승10패가 됐다. 삼성생명, KEB하나은행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박지수, 다미리스 단타스 트윈타워를 막지 못했다. 결정적인 순간 3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리바운드도 30-41로 밀렸다.
신기성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결과적으로 리바운드, 실책 등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주지 못해 아쉬웠다. 리바운드 열세가 가장 컸다"라고 말했다.
쏜튼의 경기막판 테크니컬파울에 대해 신 감독은 "선수는 경기도중 쌓이고 쌓여 화를 폭발할 수 있다. 그 부분은 아쉽다. 지금도 억울했던 것 같은데 그 전 상황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것 같다. 심판은 쏜튼이 자신에게 공을 던졌다는 이유로 테크니컬파울을 줬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KB의 3쿼터 강점을 봉쇄했다. 신 감독은 "곽주영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지역방어를 할 때 상대가 공격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우리는 속공이나 3점슛이 몇 개 들어갔다. 그래도 점수를 좀 더 만들 기회가 있었는데 놓친 건 아쉽다. 선수들이 책임감, 자신감을 갖고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양지영의 중용에 대해 신 감독은 "기용을 하지 못하다 보니 선수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고, 그러면서 더 기용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과감하게 기용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실수도 나왔지만, 대체로 잘했다"라고 말했다.
[신기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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