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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정인영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의 축하 속에 한 가정을 꾸리고 어른이 되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은 모두가 바쁘신 연말에, 소규모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니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며 "제 인생의 첫 전환점이자 20대의 가장 큰 선물이었던 KBSN 아나운서 합격처럼, 결혼도 또 한 번 제 인생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오겠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전환점을 계기로 제 스스로도, 저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도 나날이 성숙해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메시지나 전화로, 혹은 댓글로, 또 마음으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만큼 바르고 따뜻하게, 가진 것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 부부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길었던 준비 과정 안에서 안팎으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주변의 지인들께도 평생 차근차근 은혜 갚아나가는 저희가 될게요"라며 "그리고 (이 정신없는 연말에)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올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한 2018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Adios, 2017! Adios, Single life!"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인영은 지난 29일 8살 연상의 사업과와 결혼했다. 그는 2011년 KBS N SPORTS에 입사해 '명불허전' '라리가 쇼' '아이 러브 베이스볼' '죽방전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서 활동했다. 이후 2015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퇴사해 케이블채널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코미디 빅리그' 등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사진 = 정인영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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