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감각이 좋지 않을 때 평소보다 많이 연습한다."
전자랜드 김상규가 31일 LG와의 홈 경기서 3점슛 5개 포함 15점을 올렸다. 전자랜드가 2쿼터 초반 주도권을 잡을 때 패스게임에 의한 김상규의 3점포가 큰 역할을 했다. 다만, 리바운드나 어시스트는 없었다.
경기 후 김상규는 "연승을 할 수 있었는데 5연패까지 갔다. 분위기가 다운됐다. 그러나 4라운드서 다시 경기력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좀 더 맞춰가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내다봤다.
최근 상승세는 연습에 의한 결과물이다. 김상규는 "중학교 때부터 가드를 봤다. 디펜스는 무리가 없다. 대학 때 센터로 뛰면서 돌파와 슛 연습도 했다. 프로에 와서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다시 연습을 했는데 부족했지만, 슈팅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비 시즌에는 야간에 300개씩 했고, 감이 좋지 않을 때는 평소보다 많이 던진다"라고 말했다.
[김상규.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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