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안영미 "신혼집에 침대 꼭 있어야"…19禁 토크+운동에 경악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제 9대 공감요정으로 출격한 안영미가 못 말리는 19금 토크로 3MC의 혈압을 솟구치게 만든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9회에서 9대 공감요정으로 출연한 안영미가 성역 없는 19금 토크로 현장을 발칵 뒤엎으며 '환장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영미는 "물욕이 없다"고 주장해 3MC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는 안영미는 어떤 신혼집을 차리고 싶냐는 물음에 "기숙사여도 상관없다"고 덧붙이며 무소유 정신을 재차 강조했다. 놀라움도 잠시 안영미는 "침대나 매트리스는 꼭 있어야 한다"며 정정했고, 송은이와 김숙은 "물욕이 없는 대신 '그' 욕이 있네"라고 꼬집어 주변 모두를 포복절도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안영미는 필라테스를 한 지 2년이 되었다며 자신의 S라인 몸매를 만들어준 동작을 선보였다. 안영미는 맨 바닥에 털썩 드러눕더니 엉덩이를 높이 들어 올렸는데, 필라테스라기에는 과도하게 섹시한 눈빛과 포즈에 3MC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생민은 후배 개그맨 안영미의 19금 드립에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고, 송은이와 김숙은 "여기 KBS야!"라며 안영미를 끌어내기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안영미는 본능에 충실한 성격만큼이나 파격적인 재정상태를 드러내 '통장요정' 김생민을 뒷목 잡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안영미가 3MC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며 웃음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며 "김생민-송은이-김숙이 핏대까지 세우며 솟구치는 혈압을 참지 못한 안영미의 재정 점검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45분 방송.

[사진 =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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