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단신 외국선수 조쉬 셀비(27, 186cm)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된 인천 전자랜드가 네이트 밀러(31, 187cm) 영입을 추진한다.
전자랜드는 27일 KBL에 밀러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까지 유일하게 밀러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한 전자랜드는 일주일 동안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해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밀러는 일시대체외국선수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밀러는 KBL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2016 외국선수에서 실질적 7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 선발된 밀러는 2016-2017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3득점 5.5리바운드 3.3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스틸능력이 뛰어나 합류하게 된다면, 박찬희와 압박수비의 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자랜드는 2017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 1순위로 선발한 셀비가 지난 19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부상을 입어 공백기를 갖고 있다. 복귀까지 약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셀비의 올 시즌 기록은 36경기 평균 17.4득점 3.4리바운드 3.9어시스트 1.1스틸이다.
[네이트 밀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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