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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포르투갈) 메시(아르헨티나) 모드리드(크로아티아) 등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FIFA는 25일(한국시각) 2018 올해의 선수 후보 10인을 발표했다. FIFA 올해의 선수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호날두와 FIFA 발롱도르 이후 3년 만의 수상을 노리는 메시는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음바페 그리즈만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 크로아티아의 돌풍을 이끈 모드리치와 벨기에의 선전을 이끈 아자르와 데 브라이너를 포함해 러시아월드컵 득점왕 케인(잉글랜드)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와 메시는 최근 10년 동안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번갈아가며 수상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8년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이후 FIFA 발롱도르까지 포함하면 통산 5번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시는 지난 2009년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후 지난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에는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FIFA 올해의 선수는 FIFA 회원국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팬과 미디어의 투표를 거쳐 오는 9월 발표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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