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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2008년 터진 중화권 스타 진관희 스캔들의 전말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연예부기자는 "사건의 발단은 되게 사소한 거였다. 바로 노트북"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관희의 노트북을 수리하던 노트북 수리기사가 사진 무더기를 발견했는데 그 사진의 주인공들이 장백지, 종흔동이었다. 이 둘은 우리나라로 치면 전지현, 송혜교 같은 이미지다. 그런데 문제는 장백지는 눈이 약간 풀린 듯 몽롱하고, 가슴 풀어헤치고, 약간 성 행위를 연상시키는 듯한 포즈. 심지어 종흔동은 성행위를 하는 사진이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여배우의 누드 사진, 동영상이 약 1,300여 건이 발견이 됐었다"고 전한 연예부기자.
그는 "당시 홍콩 경찰은 '누드 사진 유출 사건과 관련된 여자 연예인이 최소 14명은 될 것이다'라고 추정을 했다. 또 그런 말을 하자마자 얼마 안 돼서 다른 여자 연예인 사진이 대거 유출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진사혜, 진육유 등 인기 여배우들의 적나라한 누드 사진 500여 장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출 된 사진들을 보면 수위가 깜짝 놀랄 정도로 굉장히 높은데 그렇다보니까 일부 누리꾼들은 '포르노 배우도 아닌데 어떻게 저런 사진을 찍어?'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 속 여배우들의 공통점을 보면 얼굴에 홍조를 띄고 있고, 눈도 풀리고 몽롱한 상태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가지고 '혹시 마약을 한 게 아니냐?'면서 또 경찰에 수사 촉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서 진관희의 마약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추가했다.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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