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범호가 KIA 이적 후 처음 1경기 3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와 2회에 이어 5회 홈런을 기록했다.
1회 앙헬 산체스를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날린 이범호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최민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끝이 아니었다. 5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최민준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5, 16, 17호 홈런을 한 5이닝 사이 터뜨린 것.
이범호의 1경기 3홈런은 KIA 이적 이후 처음이다. 앞서 한화 소속이던 2009년 4월 30일 청주 LG전에서 기록한 바 있다.
[KIA 이범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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