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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1회를 완벽하게 막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를 실점 없이 끝냈다.
부상 복귀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등판에서 5승째를 챙겼다.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선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도 산뜻하게 1회를 시작했다. 선두타자 윌 마이어스와 만난 류현진은 볼카운트 2-2에서 커터를 던져 루킹 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프랜밀 레이예스를 상대로 볼카운트를 1-2로 유리하게 만든 뒤 높은 패스트볼을 이용해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3번 타자 헌터 렌프로 마저 삼진으로 막고 삼자범퇴로 1회를 끝냈다. 이번 결정구는 체인지업이었다.
1회 투구수는 15개였으며 최고구속은 92마일(약 148km)까지 나왔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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