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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겸 연기자 정은지가 팬들을 위해 귀여운 스포일러를 날렸다.
정은지는 11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내일공개될사지니야? 핑요? #스포는 #계속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은지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7'의 성시원 캐릭터를 연상하게 하는 단발의 가발을 착용한 채 능청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은지는 "#끝난줄아랏? #내가자는줄알았다면 #큰오예"라고 추가글을 게재하며 단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팬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은지는 오는 17일 미니 3집 '혜화'로 1년 6개월 만에 솔로 컴백한다. '혜화(暳花)'는 '별 반짝이는 꽃'이라는 뜻으로 이제 막 꽃을 피우며 반짝이는 청춘들을 소중하게 지칭하는 말이자, 정은지가 삶에서 느꼈던 감정, 기억, 감성을 줄기로 삼아 ‘청춘’을 향한 메시지를 노래하는 시집과도 같은 앨범이다.
특히 '혜화'는 정은지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과 더불어 범이낭이(BEOMXNANG), 선우정아 등이 앨범 작업에 함께해 완성도를 향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사진 = 정은지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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