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베어스는 12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9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
투수 부문 MVP로는 KBO리그 토종 최다승 투수인 이용찬이 선정됐다. 이용찬은 9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이 기간 팀내 최다승과 최다이닝(32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32개) 부문 1위다. 또 지난 9월 30일 LG전에서 6년여만의 완투승을 거두며 개인 첫 한 시즌 15승의 기쁨도 누렸다.
타자 부문 MVP는 9월 7일 전역해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정수빈이 차지했다. 정수빈은 2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3리(80타수 29안타), 2홈런, 15득점, 20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군입대 전보다 향상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 ‘KB국민카드’ 라이프커머스부 김준철 차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수빈. 사진 = 두산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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