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전준우(롯데)의 방망이가 매섭다.
전준우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15차전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역전홈런을 기록했다.
전준우는 3-3으로 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KIA 두 번째 투수 김윤동의 4구째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역전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33번째 홈런이었다. 전준우는 앞서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제 솔로포를 때려낸 바 있다.
전준우는 이 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0안타에도 도달했다. KBO리그 역대 88번째 기록이다.
롯데는 전준우의 홈런으로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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