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5경기 연속골과 함께 또한번 소속팀 감바 오사카를 승리로 이끌었다.
황의조는 3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18 J리그 31라운드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감바 오사카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이날 득점으로 5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간 가운데 감바오사카는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의조는 우라와 레즈를 상대로 후반 17분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를 시작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대각선 슈티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황의조는 경기 후 일본 골닷컴 등을 통해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황의조는 "역습 상황이었지만 드리블에 이어 슈팅까지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신감이 있었다. 동점 상황에서 팀을 도울 수 있는 골을 넣게 되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황의조는 공격수 아데밀손과의 호흡에 대해선 "연습에서부터 아데밀손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아데밀손은 기술이 뛰어난 선수고 함께 플레이하는 것이 쉽다. 둘 모두 골을 넣어 좋다"는 뜻을 나타냈다.
감바오사카는 황의조의 맹활약과 함께 12승6무13패(승점 42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로 올라섰다. 올시즌 종반까지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었던 감바오사카는 황의조의 득점행진과 함께 7연승을 기록하며 순위가 수직상승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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