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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목격자', '안시성', '스윙키즈' 등 2018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시도했던 배급사 NEW는 2019년에도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양한 애니메이션부터 여성을 중심으로 한 스릴러까지, 관객들을 맞이한다.
▼ '언더독', '마당을 나온 암탉' 명성 이을까
먼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누적관객수 220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사에 큰 획을 그은 '마당을 나온 암탉'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더빙을 맡는다.
NEW는 지난해 12월 25일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을 개봉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의 개봉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 설경구X전도연 '생일', 연기 레전드 케미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아빠, 엄마, 동생 그리고 남겨진 이들이 함께 서로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가는 이야기로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이 호흡을 맞춘다. 믿고보는 배우들이 전면에 나선 가운데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한편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설경구는 올 한해 '생일', '우상',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퍼펙트맨', '킹메이커'의 개봉과 촬영을 이어가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 신하균·이성민·차승원·마동석, 男배우들의 활약
지난해 '바람 바람 바람'으로 능청스러운 코믹 열연을 보였던 바 있는 신하균은 올해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로 관객들을 만난다. 머리 좀 쓰는 형 세하,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의 휴먼 코미디로 동생 역에는 배우 이광수가 출연한다.
지난해 '바람 바람 바람', '목격자', '공작', '마약왕'으로 전천후 활약을 했던 이성민은 2019년 '비스트'(감독 이정호)로 관객 앞에 선다. '비스트'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형사의 격돌을 그린 범죄 액션으로 유재명, 최다니엘 등이 출연한다.
차승원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럭키'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의 신작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 차승원은 반전 매력남 철수가 미스터리 소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기분좋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관객들을 여러 영화로 만나 소통한 마동석은 2019년 '시동'(감독 최정열)을 선보인다. '시동'은 화제의 흥행웹툰 영화화한 작품으로 평범한 소년 택일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 '콜' 박신혜·전종서·김성령·이엘 女배우 뭉쳤다
'콜'(감독 이충현)은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여자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배우 박신혜, 전종서를 중심으로 이엘, 김성령 등이 출연하는 것.
박신혜는 현재를 살고 있는 여자 서연을, 전종서는 과거를 살고 있는 여자 영숙으로 출연한다. 여기에 배우 박호산, 오정세, 이동휘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더해진다.
[사진 = NEW-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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