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EXO 멤버 카이(본명 김종인·25),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3)가 2019년 연예계 첫 공식 커플로 탄생됐다. 다만 본인들의 의지와 다른 강제 커플 공개라 후폭풍이 심하다.
2일 온라인상에선 카이, 제니 커플의 열애 인정 후에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쉽사리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먼저 두 사람의 열애를 사진과 함께 보도한 디스패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열애 보도를 위해 카이, 제니의 사생활을 사진으로 촬영한 것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소위 '파파라치' 취재는 지나친 사생활 침해란 의견부터, 연예인의 연애는 사생활 범위를 넘어 대중에게 알려질 수 있는 노출 영역이라는 반박 의견도 있다.
카이, 제니의 열애에 충격 받은 네티즌들도 상당수다. 2016년 데뷔한 제니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다른 블랙핑크 멤버들의 활동까지 타격을 입히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연예인들의 경우 열애 사실이 대중에 공개될 경우 팬덤이 충격을 받고 활동까지 그 여파가 고스란히 미치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니가 솔로를 찬양한 노래 '솔로'로 최근 솔로 데뷔했던 터라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커플인데, 솔로 노래를 불렀네"란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후폭풍이 잦아들지 않는 상황 속에서 과연 카이, 제니가 SNS 등을 통해 관련 입장을 표명할지, 특별한 반응 없이 정상 활동에 집중할지도 관심사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