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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도 모처에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 종영 인터뷰에 함께 했다.
안영미는 4년째 라디오 청취자였던 일반인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다. 그는 남자친구에 대한 애칭을 '깍쟁이 왕자님'이라고 밝히며 "깍쟁이 왕자님이 항상 모니터를 해준다. 제가 그날 찍은 걸 남자친구에게 보냈다. 사전제작이라 모니터 해줄 사람이 없어서 남자친구 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그는 "남자친구는 굉장히 객관적이다. 여자친구라고 해서 두둔해주는 게 없다. 보면서 바로 이야기해주고 대본연습도 함께 했다"며 "중간중간 연기에 대해 물어보면 대사가 틀렸다고 지적해서 싸울 뻔도 했다"라고 웃었다.
그는 남자친구와 존댓말을 쓰는 이유에 대해 "동갑이지만 존댓말을 쓴다. 안 그러면 친구와 분간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런다. 내가 너무 막 할 것 같아 그랬다"라고 강조했다.
안영미는 "결혼생각은 늘 있었다. 남자친구를 만날 때부터 안정감이 들더라. 이런 거구나 싶었다. 남자친구 역시 같은 생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모르겠다. 4년째 프러포즈를 기다리는데 아무런 말이 없다"라며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저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어마어마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기다리라고 했다. 이제는 좀 내려놨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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