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모처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맞아 WKBL을 빛냈던 전설들이 함께 한다.
WKBL은 2일 "오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별들의 축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WKBL 현역 코치들과 여자프로농구 역대 올스타 선수들이 참가하는 '3X3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3X3 이벤트 매치'는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핑크스타와 블루스타의 대결로 펼쳐진다.
핑크스타에는 WKBL 박정은 경기운영부장을 비롯해 전주원(우리은행 코치), 이미선(삼성생명 코치), 유영주, 이종애가 팀을 이룬다. 박정은 부장은 장충체육관에서 마지막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던 2005년 당시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이미선은 2002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초대 MVP, 이종애는 2010~2011시즌 올스타전 MVP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블루스타는 KBSN 스포츠 정은순 해설위원을 필두로 최윤아, 정선민(이상 신한은행 코치), 김영옥, 김경희로 구성됐다. 정은순은 2007~2008시즌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으며, 김영옥은 2004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했다.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우승자 박혜진(우리은행)이 2년 연속 3점슛 챔피언에 도전한다. 올 시즌 3점슛 성공률 부문 1위 김이슬(KEB하나은행)을 비롯해 박하나(삼성생명), 강이슬(KEB하나은행), 구슬(OK저축은행) 등 구단별 2명씩 총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최고의 3점 슈터 여왕을 가린다.
한편, WKBL은 유료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자동차, TV, 건조기 등 풍성한 경품을 내걸고, 장충체육관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대박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KBSN 스포츠와, SPOTV 2를 통해 6일 13시부터 생중계 될 예정이다.
▲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명단
김보미, 박하나(이상 삼성생명), 김단비, 김아름(이상 신한은행), 박혜진, 김정은, 박다정(이상 우리은행), 심성영, 쏜튼(이상 KB 스타즈), 강이슬, 김이슬(이상 KEB하나은행), 구슬, 안혜지(이상 OK저축은행)
[(좌부터)이미선-박정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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