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베이비' 유아 "전현무·박성광과 더빙, 영광이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구스 베이비' 유아가 더빙을 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구스 베이비' 언론시사회에는 더빙을 맡은 전현무, 유아, 박성광이 참석했다.

유아는 더빙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오리 오키가 나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젠다야 콜맨이 연기를 했는데 그 분이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했고 나라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어서 도전했다. 그리고 현무오빠, 성광오빠가 한다고 해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아는 "혹시나 내가 몰입도를 깨지게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런데 연습을 많이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어떤 것을 연기하더라도 목소리만 하는게 아니라 온 몸과 표정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더라. 또 다른 예술을 연기한 것 같아서, 함께 한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스 베이비'는 나 혼자 사는 까칠 싱글남 구스 잭(전현무)과 어느 날 갑자기 그를 엄마로 임명한 아기 오리남매 오키(유아)와 도키까지, 누가봐도 완전 수상한 새가족의 탄생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1월 16일 개봉.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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