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신동엽, 언니들과 만났다…도망간 사연은?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밥블레스유' 언니들이 새해 첫 메뉴를 공개한다.

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9'에서는 새해 첫 메뉴로 정통 이북식 만둣국 맛집을 찾는다. 이곳은 무려 최화정의 약 40년 된 단골집이자, 이영자의 힐링푸드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출연자들은 식당에 들어가기 전부터 용돈을 얻기 위해 치열한 세배 전쟁을 치른다. 특히 막내들은 서로에게 용돈을 주지 않기 위해 몸싸움까지 벌였으나, 맏언니 최화정과 이영자가 복불복 세뱃돈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때마침 방송인 신동엽이 식사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해 조우하게 됐고, 출연진들은 신동엽에게 세배를 올려, 뜻밖의 세배로 당황한 신동엽이 지갑에 현금이 없다며 서둘러 도망,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후식으로 평양냉면 식당으로 향한다. 평양냉면, 비빔냉면, 온면과 함께 제육과 불고기까지 주문한 출연자들은 더욱 강력해진 위대함을 과시해 제작진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새해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김숙은 “올해 포토샵을 배우고 싶다. 나의 뮤즈는 이영자”라고 고백했다고. 하지만 이영자는 “그럼 내 계획은 김숙을 피해 다니는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SNS 프로필 사진이 바뀔 때마다 간섭하는 직장 상사, 추운 겨울 아침에 이불 속에서 미적거리다 지각비 폭탄을 맞는 사연 등 새해를 맞은 직장인들의 열불 나는 사연들이 소개된다.

[사진 = 올리브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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