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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문세윤과 김준현이 대만 라이스케이크(쌀을 갈아서 고기, 새우, 달걀을 넣고 찜통에 쪄낸 대만 남부지방 전통 간식)가 유민상 같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대만 미각 전지훈련 중 라이스케이크를 먹게 된 문세윤은 제작진에게 "대만사람 10명 중 몇 명이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한 8명"이라고 답했고, 문세윤은 "취두부보다 이놈이 더 센 놈이네. 난 취두부를 정복했으니까!"라고 라이스케이크 시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문세윤은 라이스케이크를 맛본 후 심각해졌다. 이어 "식감이 나랑 조금 안 맞는 것 같아"라고 고백한 후 "민상이 형도 처음 볼 때는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했는데 계속 보니까 괜찮게 생겼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준현은 "민상이형 같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 하면서 3명 중 1명은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고, 문세윤은 "맞아. 자세히 보면 괜찮아. 코도 있고, 눈도 있고 뭐 다 있잖아"라고 팩트 폭력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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