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장충 최창환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슈터 강이슬이 새로운 3점슛 여왕으로 등극했다.
강이슬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을 통과한 강이슬은 결선에서도 매서운 슛 감각을 과시했다. 4개 연속 성공으로 결선을 시작한 강이슬은 컬러볼을 2개 넣는 등 총 15점을 획득했다. 앞서 시도한 박하나(삼성생명)를 1점 차로 제친 강이슬은 1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산은 WKBL 역대 최다인 3차례 우승을 차지한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은 지난 시즌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타이블 방어전을 치른 셈이었다. 하지만 박혜진은 14점에 그쳤다. 강이슬이 개인 첫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강이슬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 3점슛 콘테스트 결선 결과
강이슬(KEB하나은행) 15점
박혜진(우리은행) 14점
박하나(삼성생명) 14점
김아름(신한은행) 11점
[강이슬.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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