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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34·강원도청)-김진수(24·가톨릭관동대)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에서 9위에 올랐다.
원윤종과 김진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열린 IBSF 월드컵 3차 대회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부문에 출전했다. 1~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36으로 9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1차 시기 5초33(10위)의 스타트를 끊고 경기 도중 한때 5위 기록까지 올라갔다. 56초78로 도착하며 9위에 랭크됐다.
2차 시기는 5초32(9위)로 출발해서 10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10~12번째 커브 구간에서 속도를 내며 56초58을 기록, 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1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독일)가 차지했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원윤종은 2018-2019시즌 IBSF 랭킹 포인트 152점을 추가했다. 392점으로 11위에 올랐다. 다음 4차 대회는 12일 독일 쾨닉세에서 펼쳐진다.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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