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반응이 또 한 번 높아질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은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 역에 완벽하게 빙의돼 호평을 얻었다. 그는 수상 소감에 "영화를 하면서 많은 가족들을 얻었다"라며 퀸의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텔러, 존 디콘, 프레디 머큐리에게 고맙다는 말을 덧붙였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국내 개봉했다.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치솟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에, 해가 바뀐 지금에서도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무려 961만 명이라는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어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를 예정이다.
한국인들의 '음악 영화' 사랑은 '비긴 어게인', '위플래쉬', '라라랜드', '인사이드 르윈',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다양한 작품들에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음악 영화가 천만 영화를 기대케 한 적은 처음으로, 퀸의 힘을 받아 N차 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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