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말모이’가 개봉 이틀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이날 오후 4시 10분 현재 17.9%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주먹왕 랄프2’는 16%로 2위에 그쳤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천만영화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쓴 엄유나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일제의 강압적인 우리말 말살 작전에 맞서 민족의 얼을 지키기 위한 선열들의 치열한 삶을 웃음과 감동으로 빚어낸 작품이다.
사전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말모이’가 새해 첫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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