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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원기준이 둘째 자녀를 갖기 위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 원기준은 설거지 중인 아내에게 백 허그와 뽀뽀 등 스킨십을 시도한다. 유달리 적극적인 원기준의 스킨십에 아내 김선영은 당황한다.
이후에도 원기준은 아내가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를 찾는 등 다정함을 보인다. 평소와는 다른 남편의 행동에 아내가 그 이유를 묻자, 원기준은 조심스레 둘째를 낳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다.
평소 김창열과 그의 딸 주하의 모습을 보며 부러움을 느껴왔던 원기준은 이왕이면 둘째가 딸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친다. 아내 김선영은 “지금 낳으면 아이가 대학갈 때 우리는 환갑이 넘는다”며 걱정을 말했지만, 원기준은 자신이 ‘돼지띠’와 잘 맞는다며 황금돼지띠 해인 올해에 둘째를 낳자고 아내를 설득한다.
이후 두 사람은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다. 40대를 넘어선 부부가 둘째를 갖는 것이 가능할지 검사를 해 보기로 한 것이다. 곧이어 밝혀진 검사결과에 두 사람 모두 놀란다. 원기준이 평균 남성보다 5배 많은 정자 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
검사 결과에 아내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아내 분이 굉장히 흐뭇해한다"며 원기준보다 더 좋아하는 아내 김선영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다.
'아빠본색'은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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