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전 여자친구로부터 충격적인 폭로를 당했다.
호날두는 지난 해 독일 폭로전문매체 ‘슈피겔’에 의해 성폭행 혐의로 휘말렸다. 슈피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출신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지난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호날두는 캐서린의 입을 막기 위해 37만5,000달러(약 4어2,0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이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지만, 미국 경찰이 재수사를 착수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최근에는 호날두의 DNA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호날두와 과거 사귀었던 재스민 레너드란 여성이 SNS를 통해 “호날두와 10년 간 만났다”면서 “호날두는 거짓말쟁이다. 그는 사이코패스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는 내가 다른 사람과 만난다면 나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그의 음성 녹음 파일도 있다”며 덧붙였다.
호날두 측도 이를 즉각 부인했다. 영국 더 선에서 호날두의 대변인은 “레나드가 녹음한 파일은 호날두가 아니다. 이와 관련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진 = 영국 더선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