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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필라델피아 구단이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와의 만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필라델피아 프런트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 하퍼 부부와 하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하퍼를 만나기 위해 사실상 프런트의 전 직원이 총출동했다. 존 미들턴 구단주를 비롯해 앤디 맥페일 사장, 맷 클렌탁 단장, 네드 라이스 단장 보좌, 게이브 케플러 감독 등이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향해 하퍼 영입에 나섰다. 이들은 장시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하퍼의 마음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아직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했는지 알 수 없지만 하퍼와 충분히 교감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는 오프시즌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선언하며 FA 하퍼와 매니 마차도 영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애틀랜타, 워싱턴에 밀리며 내셔널리그 3위(80승 82패)에 그친 필라델리아는 특히 두 팀을 따라잡을 최적의 카드로 하퍼를 점찍었다.
미들턴 구단주는 하퍼와의 만남 뒤 “그를 이해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시간이었다. 그가 더그아웃, 클럽하우스,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원하는지 이해했다. 하퍼와 그의 부인은 상당히 인상적인 젊은 부부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단장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클렌탁 단장은 “굉장히 인상적인 시간이었다. 서로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하퍼라는 선수에 대해 더 알 수 있었다”며 “협상에 있어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이제 우리가 어디로 갈지 정하는 것만 남았다”라고 흡족함을 나타냈다.
[브라이스 하퍼.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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