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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기자 배슬기의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bnt와 화보촬영을 진행한 배슬기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류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중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쫄쫄이 의상을 입고 출연한 젓가락 형제의 '작은 사과' 뮤직비디오가 10억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거 2005년 그룹 더 빨강으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복고 여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슬기. 더 빨강 멤버였던 오승은, 추소영과 여전히 연락을 하고 있는지 묻자 "자주 볼 수는 없지만 종종 연락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슬기는 유명세를 치르게 했던 복고 댄스를 추게 된 계기에 대해선 "예능 출연 하루 전 급하게 배우가 된 춤"이라고 밝히며 "평소 웃긴 짤들을 모아놓는 취미가 있었는데, 그중 졸라맨이 춤을 추는 영상이 갑자기 눈에 띄어 따라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예능으로 인지도를 알렸던 배슬기에게 힘든 점은 없었는지 묻자 "처음엔 뭣도 모르고 그냥 방청객처럼 즐겼던 것 같다. 방송을 할수록 소위 악마의 편집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방송인이라면 당연히 감당해내야 할 부분인데도 당시엔 그런 걸 이겨낼 내공이 없었다. 그땐 너무 어린 나이였기에 더욱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 압박감이 컸지만 그럼에도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감사한 점들이 훨씬 많다"고 덧붙였다.
몇 달 전 종영한 MBC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슬기는 해당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직접 프로필을 돌리며 따낸 작품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에 배슬기는 "혼자 힘으로 따낸 작품이라서 그런지 더욱 뜻깊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존경하는 연기자가 있냐는 질문에는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 캐슬'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매회 감탄하면서 보고 있다. 거기에 출연하는 배우 분들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연기를 잘하시고 너무 멋있는 것 같다"며 존경심을 전했다.
[사진 = bnt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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