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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광주수영대회를 6개월여 앞두고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입장권 판매 홍보가 활기를 띄고 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입장권 판매를 위한 공문 발송과 판촉 투어를 진행하고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직위는 지난 14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예방하고 광주수영대회가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최대 국제대회로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민적 관심이 낮은 만큼, 입장권 판촉 활동 등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개호 장관은 "2019 광주수영대회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버금가는 규모의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 차원에서 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직위는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를 만나 정부중앙청사를 활용한 현수막 게첨 등을 요청하고 정부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을 면담, 행정고시 수습사무관들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요원으로 지원해 주도록 요청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행정안전부 윤종인 제1차관을 만나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전국 지자체 등의 협조방안을 논의했고, 대전광역시 부단체장회의에 참석해 입장권 판촉활동도 전개했다.
조직위는 이번 중앙정부청사 방문을 비롯해 앞으로 전국 차원의 입장권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일본·베트남에 대해 외교부와 광주시 관광협회 등과 협력하여 판촉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서울시 부구청장회의, 전남 시장군수협의회, 전국체전 참가 한인체육회 등을 직접 방문해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중국·일본·베트남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수영선수 연고 지자체와 해외 주재 대한민국 공관, 호남 우호교류 협력도시, 자매결연도시 등에 입장권 판촉물 및 협조 공문 등을 발송한 바 있다.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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