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호주프로야구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핵잠수함' 김병현(40)을 두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서도 주목했다.
MLB.com은 16일(한국시각) '39세의 김병현이 아직 호주에서 뛰고 있다'고 메이저리거 출신인 김병현의 활약 소식을 알렸다.
"2001년 애리조나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핵잠수함 김병현이 아직 야구 선수로 뛰고 있다"고 전한 MLB.com은 "김병현이 지금쯤 53세 정도일 것으로 봤지만 지금 그는 39세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을 뛰었고 일본과 한국에서 몇 시즌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병현은 호주프로야구 멜버른에서 뛰고 있으며 9경기에 나와 9⅔이닝을 던져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하고 있다.
MLB.com은 김병현이 2001년 월드시리즈 4~5차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맞는 장면과 2002년 양키스타디움에서 세이브를 거둔 뒤 외야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버리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게재하고 김병현의 과거를 추억했다.
[지난 해 애리조나에서 시구 행사를 가진 김병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