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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 강단이(이나영)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가 만들어갈 '로맨틱 챕터'가 설렘 마법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청자들의 기대가 큰 가운데, 17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나영을 마주한 이종석의 모습이 담겼다. 특별하고 남다른 '아는' 누나와 동생 사이인 강단이와 차은호가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무엇인지, 왜 차은호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강단이의 손을 잡고 달리게 되었는지, 두 사람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렘과 동시에 아름다운 영상과 어우러진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틱 시너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9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이나영은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의 감정선을 디테일한 연기로 담아내고,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천재작가 차은호로 분한 이종석은 특유의 섬세함과 한층 깊어진 눈빛만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tvN '굿 와이프', OCN '라이프 온 마스'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1월 26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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