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과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은 2월 14일에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템파베이 레이스)의 스프링캠프 스타트는 2월 19일이다.
MLB.com이 1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스케줄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2월 중순 소집되자마자 거의 곧바로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사실상 시범경기가 스프링 트레이닝으로 간주된다.
MLB.com에 따르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투수와 포수들이 30개 구단 중 가장 빠른 2월 12일에 모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애틀 매리너스는 2월 13일에 투, 포수들이 모인다. 오클랜드와 시애틀은 3월 17~18일에 일본 도쿄돔에서 두 차례 시범경기를 갖고, 3월 20~21일 2연전으로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때문에 두 팀의 스프링캠프 소집이 다른 팀들보다 빠르다.
일반적으로 일정한 텀을 두고 투구수를 끌어올려야 하는 투수들이 야수들보다 먼저 스프링캠프 일정에 돌입한다. 야수, 특히 주전타자들은 시범경기가 아닌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린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의 LA 다저스와 오승환의 콜로라도 로키스는 2월 14일에 투수들이 스프링캠프지에 모인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 강정호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 야수들은 2월 19일에 스프링캠프지에 모인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2월 22일 오전 5시5분에 열린다. 시애틀과 오클랜드의 맞대결이다. 탬파베이는 23일 오전 3시5분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는 24일 오전 3시5분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는 24일 오전 5시5분 캔자스시티 로얄스, LA 다저스는 24일 오전 5시5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각각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위), 오승환(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